[ 서울 미아역 베이커리 카페 ] 어니언 미아
♧ 커피&빵 향기로 가득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 속 쉼터 ♧
미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강북우체국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 어니언 미아 '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오른쪽에 비치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티백'과 '텀블러'가 눈에 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하거나
직접 주문하면 되는 듯하다!
우리는 일단 키오스크에서 음료 주문을 한 후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빵을 고르러 갔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꼭 먹고싶었던 빵은 바로~~
'꾸인아망'!!
플레인으로 먹어볼까 하다가,
딱 하나 남은 '바나나 꾸인아망'을 선택~!!
나머지 다른 빵 2개를 더 고른 후 계산을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ㅎㅎ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점원분들이 음료와 빵을 가져다 주셨다~!
비건 음료 메뉴가 궁금해서 시켜본
'프라나 차이 밀크티'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차이 티의 향긋함이 느껴졌는데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살짝 시원한(민트와는 다른 느낌의 시원함) 끝맛이 남아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였다!
'바나나 꾸인아망'은
플레인 꾸인아망의 가운데에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과 메이플시럽으로 코팅된 바나나 과육이 올려져 있어서
먹을 때마다 바나나의 향긋함이 입 안 전체로 퍼져 나갔다ㅎㅎ
거기에 꾸인아망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크림과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존재감을 드러내어서
페스츄리 덕후인 나로서는 행복감을 금치 못할 천상계의 맛이라고나 할까...ㅎㅎㅎ
글을 쓰면서도 또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ㅋㅋ
다음으로 '고소미 버터롤'은
부드럽고 푹신한 식감의 '시오빵(소금빵)'이었다!
겉 표면의 소금 결정의 짭짤함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가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한 입만 더...!!"를 저절로 외치게 되는 맛이었다ㅎㅎ
여기까지 와서 '앙버터'를 안 먹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PICK!!
먹기 편하도록 잘려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한 입 먹어보니까 납득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빠삭빠삭해서
빵이라고 하기 보단 과자나 비스킷같은 느낌에 가까웠다.
그렇다고 질기다거나 뻑뻑한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샌드되어 있는 버터의 부드러움과 팥앙금의 촉촉함이
빵의 바삭함을 중화시켜 준 덕분인 것 같다!
점심 식사 후에 요깃거리로 간단하게 먹으려던 게
어쩌다보니 묵직(?)해진 느낌이 들지만ㅎㅎ
만족스러운 티 타임이었다~!!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今日も幸せいっぱいこちそうさまで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