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맛집] 스시쿠루마
♧ 아늑한 분위기의 초밥 맛집 ♧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러 왔다가
전부터 가고싶었던 초밥집인
'스시쿠루마'에서 혼밥을 하기로 했다!
마침 내가 갔을 때 자리가 비어서
가장 구석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하였다...후후
나는 초밥 수가 제일 많고 종류가 다양한
이에 셋트로 주문했다!
내가 갔을 때가 오후 12시쯤이었는데
수량한정판매인 비이 셋트는 매진이었다...!!
오픈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니까
비이 셋트를 드시고 싶은 분은
일찍 오시는 게 좋을 듯 하다
국을 몇 번 들이키자
드디어 나온 초밥!!
동그란 나무 접시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밥이
너무 귀여웠다ㅎㅎ
반질반질 윤기가 좌르르 넘치는
영롱한 자태의 초밥을 보니
지금 봐도 군침이 절로 도는 구나~~
흥분한 나머지
처음 몇 개는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ㅋㅋ
조금 진정되고 간신히 사진으로 남겼다...ㅎㅎ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새우초밥은 언제나 진리죠ㅎㅎ
초밥 만드시는 셰프님 바로 옆에 앉아 있다 보니
토치 불쇼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론 못 남겼다ㅠㅠ
이곳의 초밥은 기본적으로
숙성 회를 사용하는 듯 했는데
그래서그런지 회를 씹을 때마다
쫀득함이 살아있었다!!
적당히 두툼하면서도
사르르 녹는 회와
한톨한톨이 살아있는
밥이 조화를 이루어서
씹는 재미가 있었다!!
소고기의 살코기 부분과
지방 부분의 비율이 알맞아서
몇 번 씹으니까 그냥 넘어갔다ㅎㅎ
마지막 초밥은
언제나 아쉽다ㅠㅠ
그래도 마무리가 구운 연어 초밥이니
만족스러웠다ㅎㅎ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