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리단길 맛집] 쌍문동판다쓰
♧ 워커힐 호텔 출신 셰프 3명이 운영하는 쌍리단길 중식 맛집 ♧
오늘은 오랜만에
쌍문동 맛집 투어를 하기로 결심한
WON CHANG네 가족들~~
가족들 중 유일하게
국민지원금을 신청하는 데 성공한 WON CHANG이
한턱 쏘기로 했다!ㅎㅎ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선별하여 찾아간 곳은
워커힐 호텔 출신 셰프 3명이 운영하는 쌍리단길 중식당으로 유명한
'쌍문동판다쓰'
가게에 도착하였을 때가 12시 가까이였는데도
자리가 1자리 빼고 만석이었다...!
다행히 후다닥 들어가 앉는데 성공!!!
다양한 메뉴 중에서
'판다쓰볶음밥', '짬뽕', '멘보샤', '홍콩식 동파육'을 주문하였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약 5분...
제일 먼저 나온 요리는 바로
'멘보샤'
첫인상부터 단번에 느껴졌다... 이건
찐.이.다.
차원이 다른 두께감이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웅장해지는 그런 비주얼
두께도 두께지만 무게감으로 인해
젓가락으로 집다가 떨어뜨릴 뻔...!
새우살의 탱글탱글함이 입 안에서 춤을 추며 자기주장을 해 온다
참 신기한게 한 입 베어물면
톡!하고 터지는 듯한 식감이 느껴진다는 것...!!
'멘보샤'는 총 6피스 제공되며
사이 좋게 2피스씩 냠냠 먹어치우고 있던 중 나온
'홍콩식 동파육'
2시간 동안 푹 조려 제대로 캬라멜라이징한
진하고 고소한 향이 전해지는 '동파육'과
그 밑에 깔려있는 '고사리'
소스가 안까지 잘 스며들어있지만 짜지않고 맛있었다!!
갓 나와 따끈한 '꽃빵'을 결대로 찢어서
싸먹으면 된다고 한다!
결 대로 죽죽 잘 찢어지는 고기와
식감이 살아있는 고사리
쫄깃한 꽃빵의 조합이...👍
'동파육'을 다 먹고나니 사이 좋게 나온
'짬뽕', '판다쓰볶음밥'
직접 뽑은 닭육수로 맛을 낸 국물이라서 그런지
진하지만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았다
맵지 않고 순한 맛이어서
맵고 칼칼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겉보기는 돼지고기와 새우, 계란, 파가 들어간 평범한 볶음밥이었는데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밥알이 입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씹을 때마다 안까지 스며있는 볶음밥 소스의 감칠맛이 미각을 일깨운다
최근 먹은 볶음밥 중에서 이게 최고인듯!!!
이번에 먹지 못한 요리들은
다음 번에 재방문하여 다시 리뷰할 예정이다ㅎㅎ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今日も幸せいっぱいこちそうさまで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