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 현대백화점 중식 맛집] 차이797 플러스(Chai797 Plus)
♧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의 중식 레스토랑 ♧
WON CHANG이 초등학생이었을 무렵부터 종종 찾아갔었던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쇼핑을 하기 위하여 찾아 간
WON CHANG의 가족들~!
새로 리뉴얼 된 9층 식당가에
괜찮은 중식 레스토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쇼핑을 하는 김에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정!!
보통 음식점에서는 입장하기 전에 QR코드로 인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은 입장 후 매장 내 테이블에 놓여진 번호로 전화하여 입장 확인을 했다!
메뉴판을 이리저리 오가며
코스 메뉴와 세트 메뉴 중에서 고민하다가...
'소롱포'를 먹고싶다는 어머니의 요청에 따라
3~4인분의 'Chai797 스페셜 딤섬 세트'와
'고기 짬뽕'을 주문하기로 결정!!
미니식사 3개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에서
볶음밥 2개와 짬뽕 1개로 결정!
(WON CHANG은 오늘 짜장과 볶음밥의 기분이 아니였기에
짬뽕으로 결정하였다ㅎㅎ)
'자스민 차'가 적당히 따뜻한 온도여서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다!
주문을 하고 약 5~10분 정도 지났을까?!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바로
'수정탕수육'
점심 시간에 방문하여
손님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빨리 나왔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였다는 걸 이땐 몰랐죠ㅎㅎ
튀김은 자고로
나오자 마자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법!!✨
집게를 사용하여
각자 먹을 양을 접시에 덜어 먹어서
위생적이었다!!
탕수육의 이름이 왜
'수정탕수육'인지 궁금했는데,
투명하고 윤기나는 소스를 보니 이해가 갔다!
'탕수육 탕후루'같다고 느낀 건 나뿐인가?!
얼른 먹어보자~~!!
바삭한 식감의 찹쌀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꽉 들어 차 있어서
만족스러운 한 입이었다!!
소스는 단맛의 비율이 좀 더 강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어린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양도 3명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였다!
그렇게 열심히 먹던 중
'무슈포크'가 나왔다!
생소한 이름이라서 검색해보았더니,
'무쉬러우'라는 중국 요리를
미국 스타일로 바꾼 요리라고 한다!
소스와 함께
저기 보이는 피자 모양의 '춘빙'에
싸서 먹으면 되나보다!
손으로 싸서 먹는 것이 정석인 것 같은데
(음식과 함께 항균물티슈가 제공된다!)
손을 쓰기 싫다면
이런 방식으로 먹으면 OK~!
마치 '또띠아'(?)에
고소한 맛의 돼지고기 채소 볶음을 싸 먹는 맛인데,
간장과 굴소스를 섞은 듯한 맛의 '소스'가 곁들여지니
자칫 밋밋할 수도 있던 맛에 포인트가 되어주어 조화로웠다!
직접 싸서 먹는 거라서
소스의 양으로 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사실 '무슈포크'를 이제 막 싸 먹으려던 중에
'고기 짬뽕'과 '미니 고기짬뽕', '쇼마이', '소롱포', '미니 볶음밥'이 연달아 나왔다!
진짜 빠르다!!
먼저 '고기 짬뽕'부터!
새빨간 비주얼이여서
매운 거 잘 못먹는 3人은
약간 놀라긴 했지만
일단 한 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고
게다가 건더기에 불맛이 살아있었다!🔥
해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시원한 맛보다는 진한 맛의 짬뽕이었다!
다음은 '소롱포'와 '쇼마이'!
생각보다 피가 너무 얇았는지
젓가락으로 가져오던 중에 터져버리고 말았다ㅠㅠ
(다들 안 터지게 조심하세요😂)
딤섬 전문점에서 먹던 것보다 좀 더 담백해서
'만두'와 '딤섬'의 경계선에 있는 맛이었다!!
다음은 '쇼마이'!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새우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미니 볶음밥'을 먹어볼 차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밥알이
입 안에서 춤을 추는 것만 같았다!
짜장 소스가 뿌려져 있지 않아서 약간 허전했는데
아까 먹던 '무슈포크' 남은 것을 얹어 먹었더니
딱 알맞게 맛있었다!ㅋㅋ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깔끔한 맛의 중식 요리를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도 행복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今日も幸せいっぱいこちそうさまでした!:)